내가 사는 곳은 “여기 말고 어디든 다른 데로 가라”고 하는 경제 공동체에 속해 있다. 내가 걷고 감상하고 머무르는 공간들 중 사유화되지 않은 곳은 찾기 힘들다. 인간은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삶을 지속하는데 필수 요소라 여겨지는 ‘내 집’ 한 칸을 마련하기 위해 아등바등하고, 정작 가장 중요한 건강이나 가족은 은행에 저당을 잡힌 채 살아가는 것이 현실이다. 내가 혁신도시의“여기 말고 어디든 다른 데로(1), 2020”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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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 드로잉 시리즈, 2018~2021
우연히 마주하게 된 <행복이가득한집> 간판과 바로 앞 전봇대에 나풀거리는 신축빌라 분양광고 전단지는 나에게 꿈과 현실의 괴리를 극적으로 상기시켰다. <행복이가득한집>, 그리고 ‘내집마련 절호의 기회’ 사이에서 한바탕 부조리극이 펼쳐지는 것 같았다. 그때 마주한 두 가지 풍경을 떠올리며, 이후로 방문하는 장소에서 분양광고 전단지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전단지를 스캔하고 명도와 색상을 편집해 디지털 이미지로 만든 후, 그것을 다시 인쇄했다. 그“레이어 드로잉 시리즈, 2018~2021” 계속 읽기
[드로잉 클럽] 이것은 ㅇㅇㅇ이 아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낮설고 기이한, 혹은 감동적인 뉴스를 참여자들 각자가 수집하여 드로잉한다. 2019/02/08 [수집 기사] 이 오징어는 오징어가 아니다. TWITTER/YUUKITOKUDA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b8f703ee4b0511db3dd5d98?utm_hp_ref=kr-art 위의 이미지는 오징어가 아니다. 오징어를 찍은 사진도 아니다. 오징어를 그린 그림이다.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토쿠 유키’가 트위터에 올린 작품이다. 이 사진을 본 사람들은 처음에는 대상을 찍은 사진으로 보고 주목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것이 그림으로 알려진 후에는 트위터에서“[드로잉 클럽] 이것은 ㅇㅇㅇ이 아니다.” 계속 읽기
2014~2017 Pencil on paper
Pencil on paper 보편적인 풍경_종이에 연필_109.2×79cm_2014 신도시-1_종이에 연필_79×109.2cm_2014 신도시-2_종이에 연필_79×109.2cm_2014 식재된 유채꽃_종이에 연필_42×29.7cm 4점_2014 묶여있는 나무_종이에 연필_29.7×42cm_2014 방치된 공간_종이에 연필_21×29.7cm_2016 버려진 의자_종이에 연필_21×29.7cm_2016_개인소장 코스모스_종이에 연필_21×29.7cm_2014 잔해_종이에 연필_29.7×21cm_2014 가려진 공간_종이에 연필_42×29.7cm_2016 이어지지 못한 시선_종이에 연필_좌 49.1×79 우 59.6×79cm_2015 변화된 풍경_캔버스에 연필 목탄 오일_116×91cm_2014 변화된 풍경 작업 과정_2014 <작가노트(2017)> 내 기억 속을 파고드는 공간은 자본의 논리에“2014~2017 Pencil on paper” 계속 읽기
2018 제 3의 풍경, 문래동 2가
Group Exhibition 『제 3의 풍경』 장 소 영등포구 문래동 2가 34-9번지 전시기간 2018.03.31~2018.04.15 큐레이팅 현소영 참여작가 김규식 양은영 현소영 Antoine FELIX 제 3의 풍경_전시전경(왼 김규식 작, 오른 Antoine FELIX 작)_2018 제 3의 풍경_전시전경(현소영 작)_2018 제 3의 풍경_전시전경(양은영 작)_2018 <전시 서문> “제3의 풍경”은 미적 관찰을 통해 실재를 탐구하고 관계를 통한 영역의 확장을 경험한다. 양은영은 도시계획에 의해“2018 제 3의 풍경, 문래동 2가” 계속 읽기
2016 더 텍사스프로젝트 : 황홀경
Group Exhibition『더 텍사스프로젝트 : 황홀경 恍惚境』 Ecstasy – The Texas Project Alternative Artspace <The Texas Project> at Brothel ‘Miari Texas’ in Seoul Curating – Soyoung HYUN 전시기간 2016.08.13. – 2016.08.17. 황홀경:텍스팅(Text-ing)_아이폰, 드로잉북, 손전등, 트레싱지_공간 설치_2016 Detail <작가노트> 본 프로젝트에서 나는 관람객이 나(작가)에게 메세지를 전송하고 주고 받을 수있는 공간을 만든다. 최근 핸드폰 진동음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본“2016 더 텍사스프로젝트 : 황홀경” 계속 읽기
2015 Workshop+Exhibition 공동수련:욕보다
2015 Workshop+Exhibition 공동수련:욕보다 타인의 세계에서 나를 생각하다 – 수련 일지 보고전 『공동수련: 辱 욕보다』 2015. 8. 14~ 8. 29 a. space 『공동수련: 辱 욕보다』는 북노마드 미술학교 a. school(에이스쿨)에서 주최한 작가 워크숍 프로그램의 결과 보고 전시다. 작가 임영주의 진행으로 총 3개월간 5명(김윤경, 김희정, 박성경, 양세륜, 양은영)의 젊은 작가들이 워크숍에 참여했다. 이때 임영주는 ‘공동수련’이라는 주제를 제안했다. 여섯“2015 Workshop+Exhibition 공동수련:욕보다” 계속 읽기
2015 Exhibition 마실나온 작업들
2015 <마실나온 작업들> 갤러리 치포리, 서울 문래동 <이어지지 못한 시선> 설치전경, 2015 <이어지지 못한 시선> 설치전경, 2015 <이어지지 못한 시선> 종이에 연필 / 좌 49.1×79 우 59.6×79cm / 2015 이동식 구조물 제작 계획, 2015
2013 비어있는 공간
Blue watercolor <비어있는 공간> 종이에 잉크, 수채화, 아크릴 채색 / 100×70.5cm / 2013 <경계> 종이에 잉크, 수채화, 아크릴 채색 / 100×70.5cm / 2013 <경계사이로> 종이에 잉크, 수채화, 아크릴 채색 / 100×70.5cm / 2013 <옥상위 풍경> 종이에 잉크, 수채화, 아크릴 채색 / 100×70.5cm / 2013 <대립의 풍경> 종이에 잉크, 수채화, 아크릴 채색 / 100×70.5cm / 2013“2013 비어있는 공간” 계속 읽기
2015 혼자일하는 사람
2015 혼자일하는 사람 <인터뷰_양말장수> 싱글채널 비디오 / 00:05:18 / 2015 영상보기 (텍스트 클릭) <상호작용> 기록영상 일부분 / 2015 <존재감> 디지털 프린트 / 50.2×33.5cm / 2015 <빈자리> 종이에 아크릴 / 45×29.7cm / 2015 <빈자리> 종이에 아크릴 / 45×29.7cm / 2015 <날씨> 캔버스에 아크릴 / 90.1×72.3cm / 2015 <날씨> 캔버스에 아크릴 / 90.1×72.3cm / 2015 <작업노트 중>“2015 혼자일하는 사람” 계속 읽기
시간의 점(2011~2012)
2011 졸업작품 <시간의 점> 트레싱지지에 프린트, 소주병, 백열전구 / 가변설치 / 2011 Detail 2012 <시간의 점> 트레싱지지에 프린트, 소주병, 백열전구 / 가변설치 / 2012 Detail
2011 Painting
2011 졸업 작품 <말로 다 못한> 혼합재료, 315×429.5cm 가변설치,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