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은 불안_계간지 <뉴필로소퍼 NewPhilosopher > ‘Vol. 1 너무 많은 접속의 시대’를 읽고 나서. 한 때 잡지사에서 기자로 일했던 경험이 있어서 인지, 흥미로운 주제의 잡지를 보면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특히 잡지는 그들이 추구하는 내용을 커버 디자인을 통해 얼마나 잘 보여주고 있는가가 판매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나 같은 경우 단순히 표지만 휘황찬란한 디자인보다, 잡지의“너무 많은 불안”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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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클럽] 이것은 ㅇㅇㅇ이 아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낮설고 기이한, 혹은 감동적인 뉴스를 참여자들 각자가 수집하여 드로잉한다. 2019/02/08 [수집 기사] 이 오징어는 오징어가 아니다. TWITTER/YUUKITOKUDA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b8f703ee4b0511db3dd5d98?utm_hp_ref=kr-art 위의 이미지는 오징어가 아니다. 오징어를 찍은 사진도 아니다. 오징어를 그린 그림이다.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토쿠 유키’가 트위터에 올린 작품이다. 이 사진을 본 사람들은 처음에는 대상을 찍은 사진으로 보고 주목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것이 그림으로 알려진 후에는 트위터에서“[드로잉 클럽] 이것은 ㅇㅇㅇ이 아니다.” 계속 읽기
[드로잉 클럽] 먹장어의 방어막
[드로잉 클럽] 2019/01/25 일상에서 일어나는 낮설고, 기이한 혹은 감동적인 뉴스를 참여자들 각자가 수집하여 드로잉한다. 수집한 기사 [ 먹장어가 상어 같은 대형 포식자를 물리치는 방법 ]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c4429a6e4b0bfa693c4478a?utm_hp_ref=kr-news 먹장어, 우리에겐 꼼장어로 알려져 있는 이 바다생물은 자신보다 힘이 세고 큰 포식자들로 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어막이 있다. 포식자가 자신을 공격하면 몸에 난 백여 곳의 점액샘에서 끈끈이를 발사한다. 바닷물과 만난 끈끈이는“[드로잉 클럽] 먹장어의 방어막” 계속 읽기
2018 작업의 조각들
2018년 7~12월 작업의 조각들. 0715(일) 망원동 주택단지에서 ‘행복이 가득한 집’이라는 이름을 가진 빌라를 보았다. ‘행복’을 이름으로 내건 집이라니.. ‘집’과 ‘행복’이라는 키워드가 나에게는 마냥 긍정적 의미로만 다가오지 않았기에 계속 눈길이 갔다. 바로앞 전봇대에는 분양광고 전단지가 붙어있었다. 분양광고 전단지는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한강 조망 신축 빌라, 상수역 5분 거리, 최적의 조건들 등을 내건다. 대부분 역세권, 신축빌라, 한강이“2018 작업의 조각들” 계속 읽기
BOOK REVIEW : 70세 사망법안, 가결 / 가키야 미우 지음, 김난주 옮김
70세 사망법안이라니, 엄청나게 자극적인 제목이다. 마치 실제로 시행될 법안마냥 ‘가결’이란 단어로 제목을 마무리 짓는다. 책 제목을 보자마자 이 책은 꼭 읽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소설이든 영화든 현실적인 내용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 겪게되는 가족 구성원의 이기적인 삶의 형태들을 다루고 있어 궁금한 마음이 들었다. 현재 삶에 직면한 문제들을 끄집어내 그 다층적인 측면들을 덤덤하게 담아내는“BOOK REVIEW : 70세 사망법안, 가결 / 가키야 미우 지음, 김난주 옮김”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