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7 Pencil on paper

Pencil on paper

보편적인 풍경

보편적인 풍경_종이에 연필_109.2×79cm_2014

신도시 풍경01 2014

신도시-1_종이에 연필_79×109.2cm_2014

신도시-2 종이연필 79x109.2cm 2014

신도시-2_종이에 연필_79×109.2cm_2014

식재된 유채꽃 저용량

식재된 유채꽃_종이에 연필_42×29.7cm 4점_2014

묶여있는 나무 2016

묶여있는 나무_종이에 연필_29.7×42cm_2014

방치된 공간 2016

방치된 공간_종이에 연필_21×29.7cm_2016

버려진의자 2016

버려진 의자_종이에 연필_21×29.7cm_2016_개인소장

코스모스

코스모스_종이에 연필_21×29.7cm_2014

잔해 2014

잔해_종이에 연필_29.7×21cm_2014

가려진 공간 2016

가려진 공간_종이에 연필_42×29.7cm_2016

이어지지 못한 시선2015

이어지지 못한 시선_종이에 연필_좌 49.1×79 우 59.6×79cm_2015

 

변화된풍경 2015

변화된 풍경_캔버스에 연필 목탄 오일_116×91cm_2014

변화된풍경_과정

변화된 풍경 작업 과정_2014

<작가노트(2017)>

내 기억 속을 파고드는 공간은 자본의 논리에 따라 사용가치가 정해져 변화하는 풍경들이다. 어제 봤던 장소가 한 순간에 다른 무언가로 대체되거나 아주 잘 꾸며진 아파트 단지 풍경 이면, 손길이 닿지 않아 방치된 곳들을 지나친다. 높은 건물에 의해 인왕산 일부분이 가려져 온전히 감상할 수 없게 된 인위적 현상들을 마주하기도 한다. 쓸모 없어진 것, 쓸모가 있는지 의심되는 것들 사이를 나는 끊임없이 이동하고 있다. 그러다 정작 마음을 놓고 정착할 수 있는 곳도 나의 최종 목표지점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걷고 달리기를 반복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렇게 순간의 감정들이 뭉쳐 불안정한 풍경들을 내 기억의 공간으로 끌어들인다. 빈 화면에 가느다란 연필선들을 무수히 그어 기억을 재구성한다. 이는 내가 이 안에서 어디로 향하고 있으며,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관찰과 기록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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